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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s/인문학

시민의 교양(채사장 저)

by romancesol 2017. 7. 15.

시민의 교양(채사장 저)

*베스트 셀러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의 저자 채사장의 저서
*'지대넓얕'에 나오지 않았던 새로운 이야기가 있지는 않으나 다시 한번 복습하는 의미로 읽으면 괜찮음
*중요한 것들은 반복해서 학습하는게 중요한데 같은 책을 다시 읽는 것보다 이 책을 다시 읽음으로서 정치, 경제, 정의 등등에 대해서 복습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됨
*세금, 국가, 자유, 직업, 교육, 정의, 국제사회라는 큰 카데고리 안에서 채사장 특유의 이분법으로 이 모든 카테고리를 연결시키며 풀어가는 이야기
*시장의 자유, 낮은 세금, 낮은 복지수준, 작은 정부(야경국가), 소극적자유, 자본가(생산수단의 소유), 일자리 확대 교육, 보수주의를 연결
*정부의 개입, 높은 세금, 높은 복지수준, 큰 정부, 적극적 자유, 노동자, 소득격차 완화 교육, 진보주의를 연결
*특히 교육 부분에서 인서울 대학 진학 욕망과 국민 소득 수준을 연결시켜 설명하는 부분과 베이비 붐 세대들이 자신들의 성공 신화 '아비투스'를 저성장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자신의 자식들에게 주입하는 '상징적 폭력'을 행하는 이야기에서는 고개를 끄덕였음
*348페이지 분량이지만 2시간 정도 집중하면 쉽게 읽을 수 있는 잘 정리된 책
*단, '지대넓얕'과는 다른 새로운 이야기를 기대하는 사람들에게는 실망스러울 수 있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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