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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urney/2012 크라쿠프5

2012 폴란드 크라쿠프 학회 05 다시 크라쿠프 시내로 나왔습니다. 일본어로 씌여진 포스터까지 있네요. 언뜻 보니 일본 망가 (만화) 전시회 열리는 것 같습니다. 유럽의 집은 참 예쁘지요. 배가 고파서 전 다시 맥도널드로. 아마 폴란드에서 현지 음식은 학회에서 먹어본 거 외에는 구경도 못 해본 것 같습니다. 폴란드는 2004년 EU에 가입하긴 하였으나 아직은 유로화를 사용하고 있지 않아서 즈워티라는 고유 화폐를 사용하는데 길거리마다 저런 환전소가 있습니다. 저도 여기서 돈을 좀 바꿨는데 괜히 남기고 와서 여전히 제 방 서랍안에 즈워티가 있습니다. 언제가 다시 폴란드에 가지 않을까 싶어서 말이지요. 크라쿠프 시내 주변에 거의 유일한 현대식 쇼핑몰이 하나 있길래 다녀오기도 했습니다. 역시나 쇼핑몰 광장에는 칼스버그 후원의 유로 2012를 중.. 2014. 11. 28.
2012 폴란드 크라쿠프 학회 04 - 소금광산 (비엘리치카) 유노스코 문화 유산으로 지정된 소금광산 투어를 했습니다. 영어 가이드라서... 100%로 다 이해하진 못했지만 그래도... 소금 광산 입구가 있는 건물입니다. 입장을 위해 길다란 줄을 서고 있지요. 유네스코 문화 유산으로 지정되었다는 기념석. 소금광산을 설명하는 현지 가이드 분 입니다. 동유럽 여인의 향기가 물씬 나지요? 소금 광산 안은 조명이 없는 경우 저렇듯 칠흑 같은 어두움이 함께 합니다. 관광객에게 개방된 구역은 1%정도 되고 나머지 99% 구역에서 지금도 소금을 캐고 있다고 합니다. 예전에는 바다 였단 이야기인데... 소금 광산안에는 저렇듯 많은 조각상들이 있습니다. 모두다 소금으로 만들어져 있지요. 저렇듯 지금도 소금이 여기저기 남아 있습니다. 소금 제작 공정을 꾸며 놓은 곳. 제가 좋아하는 .. 2014. 11. 28.
2012 폴란드 크라쿠프 학회 03 - 아우슈비츠 수용소 제2차 세계대전 중에 폴란드 남부 오슈비엥침(독일어명은 아우슈비츠)에 있었던 독일의 강제수용소이자 집단학살수용소. 나치 학살의 생생한 현장으로 400만명을 죽음으로 몰고 간 가스실, 철벽, 군영, 고문실 등이 있는 곳. 이 곳을 다녀오고 한참이나 우울했던 기억이 난다. 너무도 충격적인 곳. 그냥 조용히 사진만으로 이야기를 대신한다. 2014. 11. 28.
2012 폴란드 크라쿠프 학회 02 저 멀리 바벨성이 보이네요. 역시나 좋은 도시는 강을 끼고 있습니다. 이따 저 바벨성에 들어가 볼 예정입니다. 군사적으로 중요한 요새였을 것 같습니다. 바벨성이 지켜주는 가운데 크라쿠프 사람들은 강가에서 여유를 즐기고 있습니다. 여느 유럽의 강들처럼 넓지도 좁지도 않은 강폭입니다. 강폭은 한강이제.... 아리따운 자전거 타는 여인도 지나가구요. 연인들도 사랑을 속삭이구요. 강이 보이는 리버뷰의 쉐라톤 호텔이 저의 숙소면 얼마나 좋겠습니까마는 전 도심에서 택시로 30분 떨어진 노보텔이었습니다.^^ 바벨성 아래에는 쇼핑몰 같은 것도 있습니다. 드디어 바벨성과 가까워졌습니다. 역시나 2개의 푸르른 첨탑이 보이네요. 근데 길을 지나던 중 보이던 차인데 그렇게 좋아보이지도 않는데 차 주인이 차를 엄청 아끼나 봅니.. 2014. 11. 28.
2012 폴란드 크라쿠프 학회 01 2013년 여름에 다녀온 폴란드 크라쿠프 이야기.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도시 답게 고풍스럽기 이를데 없습니다. 근데 왜 자동차 사진부터냐구요? 폴란드 크라쿠프 가기 전에 거쳐간 곳이 독일 프랑크푸르트 공항인데 여기에 신차들이 전시되어 있지 뭡니까? 몇장 담아 봤습니다. 일단 이건 BMW 6 그란쿠페 이건 닛산 370Z. 독일 공항에 당당히 일본차가 전시되어 있네요. 자신감일까요? 아무튼 닛산은 일본의 BMW라고 불리우니.. 이건 아우디 A7. 참 아름다운 라인과 뒷태를 가지고 있는 자동차이지요. 호텔에 짐을 풀고 크라쿠프 도심을 도보로 구경했습니다. 도보로 구경할만큼 충분히 가까운 거리에 올망졸망 모여 있습니다. 폴란드 상징물이 그려져있는 기차. 이게 폴란드어 입니다. Centrum이라고 되어 있는게 .. 2014. 11.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