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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urney/2014 프라하 - 베니스 - 로마4

2014 프라하-베니스-로마 학회 (로마) 이제 이번 학회의 마지막 일정인 로마이야기입니다.로마는 이번이 두번째 방문이기도 하고 연속되는 유럽 체류에 지쳐가서 카메라를 가지고 다니지 않아 사진이 많지는 않습니다. 저희가 머무른 호텔은 특이하게도 매일 조식 메뉴를전날 주문해서 방문앞에 걸어두면무료로 다음날 정해진 시간에 이렇게 가져다 줍니다. 나름 화려하지요?^^오호.... 그럼 엄청 좋은 호텔이겠구나 생각하시겠지만.... 엘리베이터도 없어서 이런 사선형 계단을 매일 매일 걸어다녀야 했습니다.역시나 로마는 오래된 도시답게 그렇게 아주 많이 싼 호텔이 아니었음에도시설이 이렇네요...;; 그래도 트레비 분수 바로 옆 호텔이라서 걸어다니기 편했지요. 이날은 셋이서 하루짜리 로마 투어를 했습니다.아침이라서 이렇지.... 오후에는 도저히 사진을 찍지 못할 .. 2014. 7. 20.
2014 프라하-베니스-로마 학회 (베니스) 낭만적인 프라하를 떠나 드디어 비행기를 살짝 타고이탈리아 베니스 마르코 폴로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뭔가 막 이태리 느낌이 물씬 느껴지나요? 약간 한밤중이라 다들 지쳐 있는 모습이네요.저희도 무척 지쳐있었구요.그런데 역시나 이태리에 오니 남자들의 옷 차람이 범상치가 않네요. 베니스 마르코 폴로 공항에서 저희 숙소까지는당연히 육지 택시로는 못가고 이렇게 수상 택시를 이용했습니다. 역시나 사진 찍기를 싫어하는 두 사람의 표정이 "죽을래?" 라고 말하고 있네요. 수상 택시를 타면서 보니 저 멀리 공항이 사라지기 시작하네요.밤에 이렇게 조그마한 배를 타고 바다를 이동하는 건 꽤 낭만적입니다.실제로 이번에 가본 도시들 가운데 어쩌면 프라하보다베니스가 가장 낭만적인 도시였던 것 같습니다.바다.... 는 세상에서 가장.. 2014. 7. 17.
2014 프라하-베니스-로마 학회 (프라하 02) 드디어 프라하성 안에 있는 비타 대성당 안으로 들어왔습니다. 역시나 성당답게 화려한 스테인드 글라스가 함께 하네요.근데 이건 장난이구요. 위의 스테인드 글라스가 정말 예술입니다.앞에서 설명해 드린 체코의 가장 유명한 예술가였던 무하가 직접 그림을 하나 하나 그린 것입니다.역시나 다른 스테인드 글라스와 수준이 다릅니다.이 스테인드 글라스의 재밌는 점은 저 아래 쪽에 네모로 글자가 씌여져 있는 부분이 어느 은행의 광고인데요.이 스테인드 글라스 제작의 후원회사였다고 합니다.이렇게 아름다운 스테인드 글라스에 후원회사의 로고라니요.물론 저 마케팅 전략에 벌을 받은건지 저 은행은 결국 망했다고 합니다. 스테인드 글라스에서 경건한 마음으로 기도를...하고 있는 건 컨셉 사진입니다. 다들 이렇게 하길래 저도 얼떨결에... 2014. 7. 16.
2014 프라하-베니스-로마 학회 (프라하 01) 이번 학회에는 처음으로 혼자가 아닌 다른 전공의 교수님 2분과 함께 했습니다.나이로 따지면 남동생 1명, 누나 1명의 3남매 컨셉입니다.전 이 3명중 꽃보다 할배의 이서진을 담당했습니다.외모로 이서진이 아니라 길안내하고 식사 장소 잡고 등등을 하면서 말이지요.워낙 2분들이 힘들어하셔서... ㅋㅋ 그런데 무슨 행운이 깃든건지 촐랑대는 것 같아 사진에 담지는 못하였으나 비즈니스 업그레이드를 무료로 받아서유럽을 비즈니스석으로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비즈니스석은 정말 유럽이 아니라 목성까지도 비행기도 다녀올 수 있겠더군요.어찌나 비행기에서 내리기가 싫던지... 10시간 넘는 비행을 편~~~~~안하게 한 후 프라하 공항에 도착했습니다.역시나 공항 내부는 인천공항 만한 곳이 없어요.^^ 제일 먼저 해야하는 일은 환전.. 2014. 7.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