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몬드 #소설 #중2병소녀의추천 #아이들은결국이해받고사랑받고싶은거다1 아몬드(손원평 저) 오랜만에 소설. 갈수록 아빠로부터 희미하게 멀어져가고 있는 중2 소녀가 꼬~~~~오옥 읽으라고 권해서 읽은 책. 역시나 소설의 팔딱팔딱 살아 숨쉬는 문장은 반대로 마음을 차분하게 가라 앉힌다. 두 청소년이 주인공인 이야기. 중2소녀가 나에게 어떤 메세지를 전달하고 싶었을까 곰곰히 생각하며 읽었다. 그녀가 말하고 싶은 게 뭔지 희미하게 알 것도 같다. 어쩜 소설 속에 나오는 ‘윤교수’가 나인 것도 같다. 벌써 62쇄나 찍은 저자가 부럽기도 하고 그래도 아직은 소설이 베스트셀러가 될 수 있는 세상에 감사하다. 2021. 6. 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