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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s/소설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요나스 요나손 저)

by romancesol 2022. 8. 5.

최근에 읽었던 소설 중 가장 재밌는걸요. 물론 정확히 500페이지 분량의 책이기에 읽기에 살짝 버거워 하실지도 모르겠지만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전개되는 스토리가 지루할 틈이 없습니다. 게다가 저와 성격이 정확히 반대인 "긍정적이고 난천적이고 유머러스한" 술을 무척이나 사랑하는 주인공의 대사를 듣고 있으면 막 기분까지 좋아지네요. 다들 스마트폰만 들여다 보고 있는 지하철안에서 책 읽고 있음 완전 근사한 남녀로 거듭다는거 아시죠?^^ 한번 읽어보셔요. 누군가 옆에서 말을 걸지도 모르잖아요. "그 책 재미있나요?" 라든가 "아 저도 그 책 읽고 있는데" 라든가 "책 좋아하세요?" 라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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