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에 시작되어 엄청난 광풍이 몰았다가 폭락했다가 다시 코로나 위기로 인해 광풍이 몰아치고 다시 가라앉는 상황이 반복된 가상자산의 세계를 이해하기 위해 산 책. 개인적으로 비트코인을 투자해본적은 없으나 주위에 많은 청년들이 투자했고 부자가 되었고 다시 망한 비트코인. 전반부는 비트코인의 공학적인 설명 그리고 후반부는 비트코인의 경제학적 의미와 비판을 담고 있는 책. 전반부는 기술적인 내용이 많아서 꽤 어렵기는 하나 제대로 된 이해없이 블록체인에 떠드는 사람이 많음을 알 수 있게 친절하게 이론을 설명하고 있음. 후반부는 가상자산, 디지털화 자산과 디지털 자산의 차이 등 오랜 이론과 실무 경험에서 나오는 도움될만한 이야이가 가득함. 시간이 없으면 후반부만 읽어봐도 됨. 블록체인은 내가 아는 바와 달리 굉장히 비효율적인 그러나 안전한 시스템임을 알게 됨. 이제 비트코인과 블록체인과 관련하여 누군가 이야기하면 어느 정도 이해할 수 있게 되었음. 물론 여전히 누군가 앞에서 떠들 수 있는 수준은 아닌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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