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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urney/2013 파리

2013 프랑스 파리 학회 03 노틀담 대성당, 퐁피두 미술관, 오르세 미술관 그리고 음식 사진들

by romancesol 2013. 9. 21.

이번 프랑스 학회에서는 제 얼굴을 보겠다며 프랑스 파리까지 날아온....은 아니고

유럽 여행 중인 후배 부부와 여름 휴가 차 온 밴드 후배들과 나머지 일정을 같이 하게 되었습니다.

첫 모임의 장소는 노틀담 대성당입니다. 아주 섬세한 건물이더군요.

 


정말 참 예쁘더군요. 건축물에 있는 조각상 하나하나가 예술이었습니다.

 


멀리서 본 대성당의 모습은 이렇습니다. 

 


조금 더 자세히 보고자 정문으로 들어갑니다.

정문에는 이런 아름다운 조각상들로 장식되어 있습니다.

 


실내는 성당 답게 홀리한 분위기와 아름다운 스테인드 글라스로 가득했습니다.

 


성당 내부에는 마리아와 예수님의 상이 있구요.

 




노틀담 대성당을 나와 퐁피두 미술관을 가기 위해 가던 중 보이던 아름다운 호텔...

 이 아니고 프랑스에서는 호텔이 정확히 무슨 뜻인지 알수는 없으나 아무튼 시청이었습니다.

 


여성들은 쇼핑을 갔고 전 남자 후배랑 미술관이 시작되기 전 노천 카페에서 커피 한잔 했습니다.

뒷 사진들을 보면 아시겠지만 후배들을 만나고 나서 제가 잘 먹기 시작합니다.

물론 돈도 좀 많이 나가긴 했지만요...^^

 


퐁피두 센터 옥상에서 바라본 파리 시내입니다.

낮고 아기자기한 모습이죠? 고층 빌딩 가득한 서울과는 좀 다른 모습이었습니다.

 


퐁피두 센터에 있던 현대 미술 작품들 감상하시죠... 이런 작품들로 가득합니다.

어렵습니다. 음... 저도 할 것 같습니다. 

 


이건 더 합니다.

 


유명한 엔디워홀의 작품도 보입니다.

제클린 케네디의 사진을 이용한 작품이네요.

 



다른 작품들도 몇 점 감상하시지요




이 설치 미술도 한참이나 바라봤습니다.

뭘 하고 싶으건지... 한참이나 바라봤습니다.

그래도 잘 모르겠더라구요.

 



후배들이 미리 예약해 놓은 식당에 갔습니다.

드디어 프랑스에서 밥다운 밥을 먹어보게 되었습니다.

음식 사진 몇장 일단 감상하시지요.

 


1912년에 시작한 식당이네요.

 아... 기대됩니다.

 












맛있었겠지요?

 밥을 먹고 세느강을 걸으면서 오르세 미술관으로 향합니다.

 전 실제로 미술 작품 보는걸 좋아해서 파리에서는 미술관만 다닌듯 합니다.

지금 보이는 이 다리가 영화로도 만들어진 퐁네프 다리입니다.


퐁네프 다리라는 표지판이 보이지요?

 


퐁네프 다리에는 서로의 약속, 소망, 사랑을 간직한 자물쇠가 수없이 많이 걸려 있었습니다.

저도 하나 걸어두고 올까 하다가... 



그리고 저희는 오르세 미술관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오르세 미술관에 설치된 조형물에 누워 있는 이 녀석이 저와 함께 프랑스 일정의 나머지를 함께한 녀석입니다.

드러머 처럼 생겼지만 보컬입니다.

저희 밴드는 저를 포함하여 모두 음악성으로 승부합니다. ㅋㅋ


오르세 미술관은 예전 기차역을 개조하여 만든 미술관입니다.

그래 보이지요? 근데 기차역 한번 참 아름답게도 지어 놓았네요. 

너무 아름다운 작품들이 있었으나 오르세 미술관은 사진 촬영이 금지되어 있어서

작품 사진은 찍지 못했습니다.


저녁에는 다시 학회에 와서 유명 저널의 편집장이 하는 연설을 들었습니다.

강연 하면서 수건 뒤집어 쓴거 보이세요? 아주 개그감이 좋으신 분이었습니다.

근데 생각해보니 전 발표 및 토론 안하고 밥만 먹고 다녔다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만

사진에는 없지만 나름 열심히 학회에 참석했답니다.



음식 사진 몇장





학회장을 나와서 다시 개선문 야경을 감상했습니다.

오호... 낮에 볼때보다 훨씬 더 멋지더군요.



그리고 후배들을 다시 만나기 위해 에펠탑 근처의 공원으로 향했습니다.

10시에 하는 에펠탑의 레이저쇼를 한참이나 입 헤 벌리고 감상했습니다.

역시 여기가 파리라고 느낄 수 있게 만들어 준건 에펠탑입니다.

외국인들은 서울에 어떤 곳에 오면 그걸 느끼게 되려나요? 경복궁일까요? 남산타워일까요? 궁금하더군요.

서울은 외국인들에게 어떤 조형물이 각인되는지?


다시 다음날 학회장으로 향해 논문 발표와 토론을 진짜 했습니다. 

 


이제 오늘은 제가 너무 좋아하고 사랑하는 Q형이 사는 그루노블로 향하기 위해서 후배들과 다시 뭉쳤습니다.

파리에서 4시간 정도 테제베를 타고 가야하기에 나름 모든 짐을 챙겨서 파리를 떠나는 날입니다.

파리여 안녕... 뭔가 요기라도 하려고 후배들이 머무르는 호텔 근처의 식당에 왔습니다.


다시 음식 사진 감상하시죠... 진짜 너무 맛있더군요.



 


특히 이 소고기 요리는... 으아... 지금도 침이...

 


프랑스 생맥주도 한잔했지요.

맛이 확실히 우리나라 맥주와는 확연히 다르더군요.

전 맥주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데 요 맥주는... 참 맛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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