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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urney/2011 로마

2011 로마 학회 01

by romancesol 2014. 11. 27.

2011년에 다녀온 로마 학회 후기를 이제서야 올리는군요.

굉장히 짧게 로마만 다녀온거였고 그 당시에는 너무 바쁘게 살아서

도저히 사진을 정리할 시간도 마음의 여유도 없었던 것 같습니다.



공항에 내려서 버스를 타고 로마 테르미니 역에서 숙소로 가기 위한 버스를 또 탑니다.

택시 타면 되는거지만 뭐 여전히 해외에 나가면 참 많이 아낍니다. ㅎㅎ

술을 덜 마시면 되는건데.



제가 늘 찍는 도시의 신호등과 거리 간판들



선거철이었는지 선거용으로 보이는 강렬한 포스터도 보이네요.



제가 묶은 숙소 주변의 집들이지요.

역시나 유럽의 집들 답게 붉은색 기운이 들어간.



몇백년 아니 어쩌면 천년 이상 로마의 도로를 지키고 있을게 분명한 돌들.

오래된 역사가 도로를 통해서도 느껴집니다.



항상 다른 도시에 가면 공중전화로 그리운 사람에게 전화가 하고 싶어집니다.



로마 시내의 건물들. 1층은 상업공간 2층부터는 일반 가정집입니다.

늘어서있는 건물 가운데 같은 색깔, 같은 디자인의 건물이 없네요.

역시나 다양성이 로마의 패션을 만드는 듯 합니다.



여기저기 지하철로 움직입니다.

지하철 표지판부터 로마의 조금은 지저분한 느낌을 예견하고 있네요.



집 앞 테라스에 꽃으로 예쁘게 꾸며 놓은 근사한 여유가 느껴집니다.



가로등은 우리네 처럼 세로로 길게 위압적으로 서있지 않고

저런식으로 인테리어 소품처럼 매달려 있습니다.



첫날은 가이드 없이 혼자 무작정 로마 시내를 여기저기 다녀봤는데요.

저렇듯 2천년 역사의 흔적을 길거리 여기저기에서 볼 수 있습니다.



로마에 가면 항상 멋쟁이 신사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무척이나 더운 여름날이었는데도 저렇게 연한 블루 양복을 입고 다닙니다.

비닐 봉지를 들고 가는데도 참 멋스럽습니다.

이러니 남자 양복은 이태리지요.



로마 시내 한복판에서 복원 중인 건물들.



이 것도 복원 중. 그러나 이탈리아의 경제가 좋지 않아서 복원의 속도가 많이 느리다고 하네요.

실제로 2014년 올해 로마에 다녀왔을때에는 패션 업체의 스폰서로 거의 모든 장소가 복원중이었습니다.



로마 베네치아 광장 앞 이탈리아의 통일을 기념하기 위해 만든 궁전입니다.

정말 실제로 보면 하얀 궁전의 규모와 하얀 색깔이 압도 됩니다.

이 곳이 베네치아 광장으로 불리우는 이유는 이 곳에 이탈리아 통일 전 베네치아 대사관이 있었기 때문이지요.



아쉽게도 저 2층 버스는 타보지 못했습니다.



역시나 저의 세상 어느 곳에서의 주식인 맥도널드를 향해서...




로마에 너무도 쉽게 볼 수 있는 거대한 기둥에는 디테일이 너무도 살아있는 부조물들을 쉽게 감상할 수 있지요.

예술이라는 말로는 표현이 안될 정도입니다.



드디어 오드리햅번이 로마의 휴일에서 젤라또 먹은 곳으로 유명한

스페인 광장에 왔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휴식을 관광을 하고 있지요.

저도 이 곳에서 한참 앉아서 음악을 들었지요.

이 곳이 스페인 광장인 이유는 스페인 대사관이 이 곳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스페인 광장 앞에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너무도 좋아하는 이태리, 파리 명품샵들이 늘어서 있습니다.

제가 갔을때에도 세일기간이었는데 프라다, 구찌 등의 브랜드가 최대 70%까지 세일을 하더라구요.

물론 전... 별로 관심이 없다고 쓰지만 실제로는 돈이 없어서 그냥 구경만 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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