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어딜가나 아이들은 다들 예쁘고 귀엽지요.
역시나 로마도 예외는 아닙니다.
트레비 분수 앞으로 자리를 옮겨 그 유명하다는 로마의 젤라또를 먹습니다.
물론 가장 유명한 젤라또 집은 아닙니다.
정말 질질흘리며.. 먹는 모습은 추하기는 하지만 맛은 참 좋더군요.
트레비 분수의 디테일을 보세요.
2014년 현재는 공사중이라서 전혀 볼 수가 없습니다.
수퍼에서 물과 과일을 사서 체력을 보충합니다.
한국에서 비싸서 못 사먹은 에비앙을 한번 마셔 봅니다.
역시나 로마 여기저기 계속 공사중이지요.
저렇듯 느리게 느리게 공사해야 다시 몇백년을 견딜 수 있는 것 같습니다.
2MB 대통령 임기 중에 공사를 마친다고 날림으로 공사를 하는 바람에
세금 몇백억을 날리고 다시 공사를 해야 한다는 남대문과는 참 다르지요.
유럽에는 예쁜 광장들이 참 많습니다.
저녁때 광장에 나가 맥주 한잔 마시며 사람들 지나가는 걸 보고 있음
마음의 안정이 되더라구요.
이렇게 아름다운 건물은 로마의 가정법원.
이 아름다운 건물을 보면 삶의 허무함이 느껴지며 이혼을 잠시 보류하게 될 지도 모르겠네요.
로마의 테베레 강.
물이 깨끗하지는 않습니다.
저 멀리 보이는 돔 건물은 내일 가게 될 바티칸에 있는 성 베드로 대성당이지요.
성 베드로 대성당의 모습입니다.
테베레 강 주변으로 기념품과 소품들을 파는 조그마한 시장도 있습니다.
로마 산탄젤로 성입니다.
지금까지 로마에 2번 가봤는데 여전히 저 안으로는 들어가 보지 못했습니다.
나중에 다시 오게 되면 야경을 꼭 봐야겠습니다.
여긴 야경이 멋진걸로...
로마 판테온 앞.
파리에도 로마에도 판테온이 주는 중압감은 어마 어마.
땀도 너무 많이 흘리고 피곤하여 호텔로 가려고 버스를 기다리는데
유니폼 맞추어 입고 미국 시골마을에서 로마로 놀러오신 할아버지들입니다.
사진 찍는데 저 할아버지랑 눈 마주쳐서 한대 맞을 뻔 했습니다.
역시나 저녁은 테르미니 역 앞 맥도널드 햄버거.
아이고 힘든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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