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날 호텔에서 일어나서 이런걸 먹었습니다.
아침을 잘 안 먹기는 하지만 이런 류의 식사는 괜찮은 것 같아요..
전... 괜찮았는데 같이 간 교수님은 이런걸 참 안 좋아하시더군요.
둘째날에는 스타벅스에서 어마어마한 양의 음료 마시며 쇼핑을 살짝(?) 했습니다.
쇼핑 하다보니... 밤이 되더군요. ㅋ
근데 시카고 야경은 참 멋지더군요.
배트맨 영화의 고담시티가 시카고 아닌가요? 맞지 않나요? 아무튼 그런 분위기가 물씬 풍겼습니다.
진짜 멋지죠?
시카고에서 둘째날은 여전히 시차 적응이 안되어서 잠이 안 오더군요.
그래서 미국에 왔으니 스테이크나 먹어보자며 시카고 불스의 농구선수가 마이클 조던이 운영하는 스테이크 하우스라는 곳에 왔습니다.
물론 마이클 조던을 만나 싸인도 받고 한참 농구 이야기를 ... 하진 못했습니다. ^^;
메뉴판은 아무리 오랫동안 들여다봐도 모르겠어서.. 그냥 가장 무난해보이는 메뉴로 시켰습니다.
이런 스테이크 였습니다.
남자둘이서 이걸 먹은거지요... 와인 한잔과 함께 말이지요.
주변의 시선이 좀 불편하긴 했습니다.
왜냐면 그 시간.. 그 곳에 남자둘이 온 테이블은 우리 밖에는 없었습니다.;;
든든하게 먹고 나와서 호텔 앞 근처를 걸었지요..
정말 야경은 예술입니다.
다음날은 같이 간 교수님이 도저히 이렇게 미국식으로 먹다가는 죽을 것 같다하셔서 한식당을 찾아 갔습니다.
시카고에서 가격대비 참 맛있던 한식당이었습니다.
앞에 놓인 한국식 반찬들을 보고 너무 좋아하는 그가 앞에 보입니다.
너무 좋아해서 차마 얼굴은 못 찍었습니다.
가장 유명한 메뉴를 시켰는데... 음 맛이 좋더군요.
그 다음에는 정신없이 먹느라 사진을 못 찍었지요.
나온 김에 마트에 들러 일용할 양식도 조금 샀습니다.
호텔 주변에 편의점이 아예 없더라구요.
그래서 어쩔 수 없이 호텔에서 물을 사먹어야 해서...
길거리를 걷다가 본 '지오다노 피자' 였습니다.
시카고에서 가장 유명한 피자였는데... 전 너무도 먹고 싶었으나
같이 간 교수님은 도저히 미국 음식은 더 이상 못 먹겠다 하셔셔..
어쩔 수 없이 멀리서 구경만 했습니다.
저도 피자를 아주 좋아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나중에... 혼자 가서 먹어봐야 겠습니다.
지오다노 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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