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일본 워크샵의 마지막 구경은 바로 헤이와다이 공원입니다.
이 공원에는 역시나 일본 역사와 아이러니하게도 아시아 전역에서 온 돌로 만든 평화의 탑이 있습니다.
평화의 탑은 아래 사진 속의 4가지 상징물이 지키고 있습니다.
각각의 의미가 있었는데 아래 한자를 잘 읽어보시면 답이 있으실 것 입니다.
역시나 오래된 공원 답게 벤치도 참 고풍스럽네요. 앉아 봤는데...
진짜 뭔가 으스스하면서 일본의 격동의 역사가 느껴지지... 는 않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일행들의 쇼핑을 위해 우리나라 이마트와 비슷한 느낌의 에이온 이라는 쇼핑몰로 향했습니다.
역시나 전 음악을 제일 좋아하므로 악기상점에서 한참이나 있었습니다.
일렉기타, 베이스부터 첼로 플룻까지 정말 다양한 악기가 있더군요.
가게에 있는 피아노에 앉아서 유재하의 '사랑하기때문에'를 연주하며 노래를 하니
쇼핑몰의 사람들이 제 주위로 몰려들어 아주 곤혹스러워.... 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마는.
그리고 역시나 음악만큼 좋아하는 서점에 가서 한참이나 책을 보려고 했으나 전부다 일본어로 되어 있어서 도저히....
역시나 일본 답게 만화책이 넘쳐나더군요.
전 만화에는 지식이 풍부하지 않아서 아쉽기는 했습니다.
일본 만화 중에는 '이나중 탁구부'가 제일 좋았던 것 같습니다.
생각해보니 그 만화가 참 다시 보고 싶어지는군요.
일본을 떠나기 마지막 날 호텔 조식으로 뭐 대충 이런 류의 식사를 했습니다.
실제로는 일본에 머무르는 동안 매일 동일한 아침 식사를 했습니다.
커피, 주스, 요플레, 토스트, 등등을 한꺼번에 흡입하는..... 참 원시인스러운.
3일동안 정들었던... 밤에는 일만 했던 기억 밖에는 없는 호텔을 마지막으로 등지고 한국으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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