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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s/인문학20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0 코로나로 인해 실내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져 본의 아니게 이런저런 책을 많이 읽게 된다. 지적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0. 지구의 탄생부터 시작하여 인류의 여러 종교와 사상들에 대하여 이야기하는 책. 철학의 오랜 사유의 주제인 나는 무엇이고, 세상은 무엇이고, 세상과 나와의 관계는 무엇인가에 대하여 이야기한다. 556페이지의 두꺼운 책이긴 하나 채사장 특유의 간결하게 가지치기한 명료한 설명으로 쉽게 결론을 이야기한다. 세상안에 내가 있고 내 안에 세상이 있다. 2021. 1. 7.
미술관에 간 의학자 주말엔 독서지. 현직 개업 내과의사가 들려주는 명화 이야기. 저자의 미술에 대한 깊은 조예와 인간애가 느껴짐. 미술 작품을 설명하며 관련된 질병이나 치료 방법들을 이야기하는 재미난 책. 2017년에 1쇄만 찍고 이렇게 사라지기에는 안타까운 책. 최근에 읽은 미술관련 책 중에 가장 재미있었음. 2021. 1. 7.
이윤기의 그리스 로마 신화 인류의 여러 상징을 잉태한 그리스 로마 신화 드디어 완독. 등장 인물, 지명의 이름이 낯설고 복잡해서 쉽게 읽혀지지 않았지만 그래도 꾸역꾸역 다 읽었다. 작가 이윤기님이 아직도 생존에 계시다면 시오노 나나미의 로마인 이야기처럼 10권이상 계속 되고 있을지도 모르겠다. 시리즈 마지막 5권에 나오는 따님의 맺음말이 짠하다. 2021. 1. 7.
진중권의 서양미술사 인상주의 편 비 내리는 광복절엔 독서. 최근 한일 관계로 인해 뭔가 더 비장한 광복절이다. 오후엔 일하러 가야해서 마음은 살짝 무겁다. 근데 논문 읽고 연구를 해야하는데 금융과 아무 관련 없는 책이나 맨날 읽고 있으니 정작 내 전공 분야에 대한 관심은 점점 떨어진다^^;; 2021. 1. 7.
21세기를 위한 21가지 제언 #주말 날이 너무 춥기에 이불 속에 틀어박혀 읽은 책. #유발하라리 #세번째책 #21세기를위한21가지제언 역시 연작 시리즈 중에서 제일 좋은 건 #첫번째책 모든 인간은 결국 초심을 지키기가 어려운건가?;; 암튼 인류의 과거 미래에 이어 이번 책에서는 현재의 여러 이슈들을 이야기함. #이스라엘 이야기가 많고 본인의 #개인적인이야기도 많음. 결국 유발하라리 책 세권 다 읽었다. 2021. 1. 7.
호모데우스(유발 하라리 저) 호모데우스(유발 하라리 저)*세계적 베스트 셀러였던 '사피엔스'의 저자 유발 하라리의 두번째 베스트 셀러 (‘사피엔스'는 개인적으로 정말 감동적인 책이었음)*총 619페이지의 무척이나 긴 책을 겨우 겨우 겨우 다 읽었음. 휴...*'사피엔스'에 비하여 술술 읽히는 스타일의 책이 아니어서 끝까지 읽는데 무척 오랜 시간이 걸림*20만년 정도 지구를 점령했던 호모사피엔스가 기술의 발달로 존재 가치를 잃으며 멸종하고 호모데우스(초인류 또는 훨씬 우수한 인간 모델)가 출연하게 될 거라는 예측 *전체 책은 총 11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 중 '9장 중대한 분리, 10장 의식의 바다, 11장 데이터교'의 내용이 저자가 주장하고 싶은 주 내용이고 이를 논리적으로 설명하기 위해서 1장-8장이 존재하는 느낌 *바쁘신 분.. 2018. 3. 4.
시민의 교양(채사장 저) 시민의 교양(채사장 저) *베스트 셀러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의 저자 채사장의 저서 *'지대넓얕'에 나오지 않았던 새로운 이야기가 있지는 않으나 다시 한번 복습하는 의미로 읽으면 괜찮음 *중요한 것들은 반복해서 학습하는게 중요한데 같은 책을 다시 읽는 것보다 이 책을 다시 읽음으로서 정치, 경제, 정의 등등에 대해서 복습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됨 *세금, 국가, 자유, 직업, 교육, 정의, 국제사회라는 큰 카데고리 안에서 채사장 특유의 이분법으로 이 모든 카테고리를 연결시키며 풀어가는 이야기 *시장의 자유, 낮은 세금, 낮은 복지수준, 작은 정부(야경국가), 소극적자유, 자본가(생산수단의 소유), 일자리 확대 교육, 보수주의를 연결 *정부의 개입, 높은 세금, 높은 복지수준.. 2017. 7. 15.
지적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철학, 과학, 예술, 종교, 신비 편) 지적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철학, 과학, 예술, 종교, 신비 편) - 채사장 저 *이제는 꽤 덥다고 느낄만큼 좋은 날씨에 야외 활동을 해야 하나 몸이 영~~ 좋지 않아서 사놓고 읽지 못한 책이나 읽자고 결심 *지대넓얕 팟캐스트 진행자 채사장 저 *지대넓얕-역사, 경제, 정치, 사회, 윤리 편에 이은 연작 시리즈 중 2부에 해당하는 책 *절대주의, 상대주의, 회의주의의 세가지 관점으로 철학, 과학, 예술, 종교의 역사를 논하고 마지막에 삶과 죽음을 다루는 신비편으로 구성됨 *역시나 학원 스타일로 책의 중간 중간 내용을 반복해가며 정리해 주기에 오래 기억에 남는다는 장점이 있음 *경제, 정치 등에 비하여 훨씬 사고의 깊이가 필요한 소재들이라서 인지 1부에 비하여 더욱 얕아 보이는 느낌이 듬 *특히 철.. 2017. 4. 19.
대통령의 글쓰기(강원국 저) 대통령의 글쓰기(강원국 저)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의 연설비서관 출신 저자의 대통령 연설문 작성에 기초한 글쓰기 강좌 *기존의 이론이나 사례 위주인 글쓰기 책들과 달리 두 대통령의 연설문과 관련된 여러 에피소드를 곁들여 40개의 글쓰기 팁을 소개하고 있음 *메세지가 분명해야하고 시대정신이 반영되어야 하며 누가 들어도 쉽게 이해되게 써야하는 대통령 연설문은 좋은 글쓰기의 예임이 분명함 *글쓰기에 대한 저자의 생각을 담았다기 보다는 두 대통령의 글쓰기 강좌를 저자가 대신 서술한 느낌 *뛰어난 연설가이자 글쓰기를 누구보다 사랑했던 두분의 전직 대통령을 통해 그들의 인간적인 면모와 따뜻함을 느낄 수 있음 *이 책을 읽고 있으면 두 분이 참 많이 보고싶어진다... *구입한 책이 초판 149쇄인걸 보면 꽤 많이 .. 2017. 3.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