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209 스티브 잡스 올해 제 생일에 스스로에게 하는 생일선물로 맥북프로 16인치 스페이스 그레이를 샀습니다. 마침 배송도 약속이나 한 듯 생일날 오전에 도착했습니다. 앞으로 남은 인생은 윈도우즈 컴퓨터 세상에서 탈출하여 맥북과 맥OS를 활용하며 살기로 결정한 순간이기도 하지요. 오래전부터 아이폰을 사용하고 있었고 1세대를 포함한 아이패드 3대, 애플워치에 에어팟까지 있는 걸 보면 오래전부터 애플빠 이기도 했는데 마지막 컴퓨터까지 발을 들이게 되었네요. 그러던 차에 이 애플 생태계를 만든 스티브 잡스의 생각이 꽤 궁금해져서 출간된지 오래되긴 했지만 스티브 잡스의 자서전을 주문하여 읽었습니다. 1,105 페이지의 긴 책이라 다 읽는데 생각보다 오래 걸렸네요. “어떤 이들은 그들을 보고 미쳤다고 하지만 우리는 그들을 천재로 봅니.. 2021. 1. 7. 미술관에 간 의학자 주말엔 독서지. 현직 개업 내과의사가 들려주는 명화 이야기. 저자의 미술에 대한 깊은 조예와 인간애가 느껴짐. 미술 작품을 설명하며 관련된 질병이나 치료 방법들을 이야기하는 재미난 책. 2017년에 1쇄만 찍고 이렇게 사라지기에는 안타까운 책. 최근에 읽은 미술관련 책 중에 가장 재미있었음. 2021. 1. 7. 정치 이야기 중딩이 된 외동 따님에게 정치에 관심을 좀 가져보라고 사준 책을 사전검열(?) 성격으로 먼저 읽어 봄. 일본인이 쓴 세계 여러나라의 정치 제도 이야기. 통가왕국, 르완다공화국 등 세계 정치 무대에 잘 등장 하지 않는 나라의 정치제도도 소개해줘 알게 되었고 독일에는 메리켈 총리 뿐 아니라 대통령도 존재한다는 사실도 알게됨. 일본책이라 그런지(?) 북한은 소개하는데 대한민국의 정치제도는 소개하지 않음. 근데 중딩이 노잼이라 생각할 것 같은 문체와 이야기들이라 좀 아쉽. 다행히(?) 중딩은 아빠랑 정치 성향은 비슷 2021. 1. 7. 이윤기의 그리스 로마 신화 인류의 여러 상징을 잉태한 그리스 로마 신화 드디어 완독. 등장 인물, 지명의 이름이 낯설고 복잡해서 쉽게 읽혀지지 않았지만 그래도 꾸역꾸역 다 읽었다. 작가 이윤기님이 아직도 생존에 계시다면 시오노 나나미의 로마인 이야기처럼 10권이상 계속 되고 있을지도 모르겠다. 시리즈 마지막 5권에 나오는 따님의 맺음말이 짠하다. 2021. 1. 7. 열두 발자국 처음에는 제목만 보고 젊은 세대를 위한 에세이인가 착각했으나 정재승 교수님의 뇌과학에 대한 재미난 강연을 책으로 엮음. 실제 강연에 와서 정재승 교수님의 목소리를 듣는 것 같은 느낌이 드는 문체에 농담도 간간히 있어 무척이나 재미나게 읽힘. 올해도 책을 많이 읽자!!! 2021. 1. 7. 맨큐의 경제학 제가 연구하고 강의하는 재무(finance) 분야는 경제학에서 파생되었습니다. 기본으로 돌아가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자는 취지(back to the basic)로 다음 학기에 경제학원론을 강의하겠다고 신청했습니다. 학부 1학년때와 석사 1년차때 수업을 들어본게 전부이고 실제 강의는 해본적이 없어 강의 준비에 만만치 않은 시간이 소요될 것 같습니다. 그래도 이제는 기본으로 다시 돌아가야 할 것 같다는 생각에 강의를 하기로 결심했습니다. 원래 어떤 분야를 제대로 공부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누군가를 가르치는 것 입니다. 꽤 쌀쌀한 주말, 경제학원론 교과서를 서론부터 읽기 시작했습니다. 잠시 아니 어쩌면 꽤 오래토록 잊고 있었던 초심으로 돌아가봐야 겠습니다. 잘 될지 모르겠지만~~^^; 2021. 1. 7. Jazz It Up! 주말엔 독서... 아니 만화. 남무성 작가의 재즈 역사에 관한 만화. 한정판 화이트 에디션 마케팅과 그림을 거의 다 다시 그렸다는 작가의 멘트에 혹 해서 다시 구매. 대학시절 열심히 듣던 재즈 앨범들을 떠올려보며 이번 가을 다시 재즈와 친해져 봐야겠다. 2021. 1. 7. Jazz Life 주말엔 독서...아니 만화. 남무성 작가의 재즈를 소재로 한 만화 Jazz Life. 대학시절 공부할 때 항상 듣던 Jazz 음악들. Jazz의 역사나 세부 장르를 소개하는 일반적인 Jazz 책들과 달리 에세이 형식으로 자신의 일상과 Jazz 음악을 잘 버무려서 풀어나가는 소소한 이야기. 책에서 소개하는 음악들을 찾아 들으며 몽상에 잠기는 기분이 꽤 근사함. 현재는 요즘의 쌀쌀한 날씨에 잘 어울리는 GRP 크리스마스 캐롤을 들으며 크리스마스 기분을 좀 내고 있음. 오늘도 저녁에는 동네 산책이나 해야겠음. 마침 대검찰청 옆에 살고 있음. ㅎ 2021. 1. 7. 진중권의 서양미술사 인상주의 편 비 내리는 광복절엔 독서. 최근 한일 관계로 인해 뭔가 더 비장한 광복절이다. 오후엔 일하러 가야해서 마음은 살짝 무겁다. 근데 논문 읽고 연구를 해야하는데 금융과 아무 관련 없는 책이나 맨날 읽고 있으니 정작 내 전공 분야에 대한 관심은 점점 떨어진다^^;; 2021. 1. 7. 이전 1 ··· 3 4 5 6 7 8 9 ··· 2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