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209 페퍼톤스 2010 연말정산 콘서트 '캠프파이어' 대학로에서 있었던 페퍼톤스의 단독공연, 2010 연말정산 콘서트 '캠프파이어' 그들의 콘서트를 보러온 사람들 가운데 내가 두번째로 나이 많은 사람이었다. 가장 연세 많으신 분은 따님과 손잡고 온 어느 어머님. 난 철이 안 든걸까? 몰라 난 맨날 이런 공연 보러 다닐래. ㅋㅋ 근데 사진이 너무 많이 흔들려서 아 이래서 사람들이 비싼 돈 주고 75-200L 2.8 렌즈를 사는구나 싶었다. 사진의 절반은 흔들려서 다 날라갔습니다. 의외로 베이스 연주가 꽤 리듬감있고 어려운 라인도 잘 소화해내던 이장원. 정말 페퍼톤스의 곡은 베이스가 너무 어려워. 이 친구의 입담과 개그에 많이 웃었다. 기타 어려운 부분은 커먼그라운드의 멤버에게 모두 양도하지만 곡은 꽤 잘 쓴다고 생각하는 쑥스럼 많은 신재평. 재평이여 연예인 .. 2010. 12. 20. 2010 홍콩 출장 04 현재 홍콩 시각 오전 10시 25분. 홍콩 공항 대한항공 프레스티지 라운지에서 따끈따끈한 불루베리 머핀에 커피 한잔 마시고 최근 KBS에서 방송금지 처분을 받았다는 브로컬리 너마저의 '졸업'을 들으며 비행기를 기다리고 있다. 이건 진짜다. 저번 Four season hotel의 칵테일 이야기에 낚여서 기분 나빴다는 전국 천명 정도의 분들이 사연을 보내주셔서... ㅋㅋ 여섯째 날에는 홍콩 중앙은행을 방문했다. 홍콩은 똑같은 금액의 화폐가 3군데 은행에서 발행된다. HSBC(홍콩 샹하이 은행), SC(스탠다드 차터드 은행), Bank of China(중국 은행). 즉 동일한 천달러 지폐라 할지라도 색깔만 비슷하고 로고도 모양도 다 제각각인 것이다. 자유로운 홍콩의 느낌과 닮아 있다. 오후에는 다시 홍콩 대학.. 2010. 11. 20. 2010 홍콩 출장 03 홍콩에서의 무려 3일 동안의 일을 이제서야 이곳에 남기는 이유는 구룡 반도의 화려한 야경이 내려다보이는 four season hotel 맨 윗층 Bar에서 John Coltrane의 Blue Train 앨범의 3번 트랙 곡을 들으며 Goldman Sachs Asia Headquarter 책임자와 내년도 아시아 금융시장 전망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마셨던 칵테일의 숙취가 아직까지 남아서..... 였으면 얼마나 좋을까마는 늘 비슷한 일들의 연속이었기 때문에 동일한 이야기를 반복할 수 없어서 이제야 이곳에 들어왔다. 몇가지 이벤트를 제외하고는 정말 늘 비슷한 아니 동일한 일정이었다. 오전 8시 근방에 호텔에서 토스트, 과일, 딤섬, 커피로 이루어진 조식을 해결한 후 전세버스를 타고 University of H.. 2010. 11. 17. 2010 홍콩 출장 02 이제 홍콩에서 보내는 두번째 날이다. 오늘 확인해보니 6박 7일동안 홍콩에서 보내는 줄 알았는데 7박 8일이었다. 허걱. 7박 8일이라니. 서울의 두개 구 정도를 합쳐 놓은 정도의 규모 밖에는 안되는 도시에 8일동안 있어야 한다. 오늘도 열심히 걸어보니 지도에서 꽤 멀어보이는 두 지점을 지나는데 20분 정도 걸린다. 아마도 동쪽에서 서쪽까지 (아마도 그게 끝에서 끝인 것으로 추정된다. 나의 예상이 맞다면 내가 묵는 호텔은 서쪽 끝이다.) 걸어가면 대략 3-4시간 정도면 충분히 가능할 기세다. 물론 그럴 일은 없겠지만... 모르겠다. 심심함을 도저히 못 견디고 이 농담을 실제로 결행할지. 오늘 아침은 분명 늘어지게 자려고 했으나 조용한 정적이 흐르는 호텔방에서 나도 모르게 아침 8시에 깼다. 늘 아침에 도.. 2010. 11. 14. 2010 홍콩 출장 01 홍콩에서 지내는 첫째날이다. 오전 11시 20분에 출발하는 비행기를 타야하는데 G20 행사 때문에 인천공항의 검색이 강화되었다고 하여 무려 3시간 전인 8시 30분까지 오라는 명령을 받고 겨우겨우 졸린 눈을 비비며 공항에 도착했다. 전날 학교 또는 학회와 관련된 여러 일을 처리하느라 늦게까지 컴퓨터로 일을 해야했고 그리고 자려고 침대에 들어가서는 감기때문에 기침을 하느라 결국엔 잠이 들지 못했고 그에 대한 해결책으로 결국엔 소설책을 꺼내들고 읽느라 대략 4시쯤 잠이 든 것 같다. 2시간쯤 자고 왔으니 정말 몽롱한 상태에서 공항까지 가게 되었고 아직까지도 몽롱하다. 현재는 홍콩 시간 11시 40분. 이번 홍콩 연수의 인솔 교수라는 이유로 배려해준 비즈니스 클래스 좌석. 세상에 태어나 처음 타보는 비즈니스 .. 2010. 11. 14. 2010 스페인 바르셀로나 05 (고딕지구/귀국) 스페인 시내 중심가에 자리 잡은 고딕지구. 명성에 비하여 그닥 볼게 많은 곳은 아니었음. 게다가 어디서부터 어디까지가 고딕지구인지 전혀 알 수가 없어서 그냥 음... 하면서 지나갔음. 카테드랄. 카탈루냐 고딕 양식으로 지은 대성당. 수리 중인 카테드랄. 중세 역사가 담긴 왕의 광장 바르셀로나의 여러 재래시장 가운데 하나도 구경해 보고.. 이제 드디어 귀국 준비... 제가 묶었던 방 2010. 8. 17. 2010 스페인 바르셀로나 04 (LA Rambla 거리) 바르셀로나 시내의 중심가에 자리 잡은 가로수길. 신사동 가로수길과는 폭이 다르다. 사람들도 정말 많고 바르셀로나 사람들 또는 관광객들의 삶을 엿볼 수 있는 곳. 중간에 너무 힘들어서 호텔에 들어와 월드컵 경기를 봤습니다 남아공 월드컵에서는 스페인이 우승을 해서 제가 있을때 스페인은 정말 난리가 났습니다. 컬럼버스 탑. 신대륙을 발견했던 컬럼버스가 가리키고 있는 바다. 역시나 가우디의 도시답게 가우디가 제작한 레이알 광장의 가로등. 산타 마리아 델 마르 성당. 바다의 성모 마리아를 받드는 성당. 산타 마리아 델 마르 성당 내부의 스테인드 글라스. 2010. 8. 6. 2010 스페인 바르셀로나 03 (몬주익 언덕/미로 미술관) 바르셀로나 올림픽이 개최된 Montjuic 언덕 관람 신호등당시가 한창 남아프리카 공화국 월드컵이 진행되던 때라 기념 음료수 하나 먹어줬지요.거리의 낙서들을 구경하다가몬주익 언덕으로 가는 길로 향합니다.카탈루냐 미술관 입구 미로 미술관 입구 2010. 8. 2. 2010 스페인 바르셀로나 02 (가우디 Casa Mila/Casa Batllo) 가우디의 수작 Casa Mila와 Casa Batllo 입니다.지금도 이 곳에 사람들이 거주하고 있다는데요.예술 작품 같은 건물에 사는 기분은 어떨까요?가우디의 건물로 가는 길에 거리의 아파트들은 오징어로 보이는군요. ㅎㅎ성당도 하나 보이구요.교차로뭔가 더 고급스러운 동네로 향하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들죠?다시 지하철을 이용하여 드디어 도착.Casa Mila 관광 시작 Casa Batllo는 안에 들어가지 않고 밖에서만 봤습니다. 2010. 8. 2. 이전 1 ··· 19 20 21 22 23 2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