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209 생각에 관한 생각 (대니얼 카너먼 저) 생각에 관한 생각 (대니얼 카너먼 저) *심리학자 최초의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Daniel Kahneman 컬럼비아 대학 교수의 저서 *원서의 제목은 'Thinking Fast and Slow' *인간의 의사결정은 '직관에 의존하고 오류 투성이면서도 언제나 빠른 시스템 1'과 '논리적이고 계산적이지만 게으르고 언제나 느린 시스템 2'에 의해서 결정된다는 내용의 책이다. *책 제목과 연결해보면 Thinking Fast가 시스템 1에 관한 내용이고 Thinking Slow에 관한 내용이다. *언제나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투자자 또는 인간을 가정하는 전통 경제학이나 재무의 세계에서는 시스템 2만을 가정하지만 인간의 본성인 시스템 1이 존재하기에 심리학 그리고 경영학의 마케팅이나 인사조직 분야가 가치를 지닐 수 .. 2015. 6. 28. 새로운 부의 시대(로버트 실러, 앨빈 로스, 로버트 솔로 등 공저) 새로운 부의 시대(로버트 실러, 앨빈 로스, 로버트 솔로 등 공저) * 원서의 제목은 'In 100 Years'로서 지금으로부터 100년뒤의 인류의 모습을 경제학계의 구루들이 예측한 책이다. * 번역본의 제목인 '새로운 부의 시대'... 와는 거의 아무 관련도 없는 책이다. * 부자만들어 주겠다는 책, 아이들의 수능 또는 논술에 도움된다고 하는 책, 지친 사람들에게 힐링을 준다는 책 등이 아니면 팔리지 않는 출판계의 현실은 이해하지만 이건 좀 아니다 싶다. * 존 메이너드 케인스가 1903년에 쓴 '우리 손주 세대의 경제적 가능성'이라는 에세이에서 100년 뒤를 예측했었다. 사람들의 생활 수준은 4배에서 8배가량 좋아질 것이고 주당 근무시간도 약 15시간으로 단축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생활 수준은 실제 .. 2015. 5. 19. 경제민주화를 말하다. (노암촘스키, 조지프 스티글리츠 외 지음) 경제민주화를 말하다. (노암촘스키, 조지프 스티글리츠 외 지음) * 비가 오고 난 뒤라서 인지 서울 하늘이 올해 봄 중에 가장 맑은 것 같다. * 원래 원서의 제목은 'People First Economics'이고 경제민주화를 말하다... 는 한국에서의 출판사 마케팅 전략에 의해 만들어진 제목 *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자본주의에 대한 대안을 찾아보자는 시도로 여러 명의 지식인들(노암촘스키, 조지프 스티글리츠가 제일 유명하고 나머지는 재야 지식인들)이 써내려간 글들의 모음이다. * 워싱턴 컨센서스라고 불리우는 무역 및 자본의 자유화, 탈규제를 통한 무한경쟁과 정부의 긴축재정, 민영화 및 정부 개입 축소 등에 대한 비판과 대안이 제시되어 있다. * 경제민주화에 대한 정의부터 시작하여 유래, 현 시장 자본.. 2015. 4. 20. 봄 그리고 벚꽃 딸과 거닌 벚꽃길 봄이 조금만 더 천천히 갔으면 좋겠네요. 날이 조금 흐려서 화사하진 않았지만 그래도 제 인생 최고의 보물과 함께 걸으니 무척 행복하더라구요. 2015. 4. 13. 2018 인구 절벽이 온다 (해리 덴트 저) 2018 인구 절벽이 온다 (해리 덴트 저) * (전) Bain & Company 컨설턴트 출신의 경제 예측가 * 인구 급감에 따른 소비 감소로 인하여 경제위기가 발생하고 이에 근거하면 앞으로의 경제 향방도 예측이 가능하다는 주장을 책 전반부에서는 이야기하고 있다. * 본 도서의 경제 예측 방법은 꽤 오랫동안 OECD 국가 중 꼴찌를 하는 출산율과 함께 성장을 멈춘 채 아무리 돈을 쏟아 부어도 디플레이션을 동반한 장기 불황에 빠져들고 있는 한국경제에 적용시켜볼 수도 있을 것 같았다. * 하지만 조금 달리 생각해보면 GDP의 50% 정도를 수출에 의존하는 수출 의존형 한국 경제에서는 급격한 인구 감소로 인한 내수 침체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그다지 크지 않을 것으로 생각되니 본 책의 예측을 그대로 적용하기.. 2015. 4. 7. 서울대 최종학 교수의 숫자로 경영하라 (최종학 저) 서울대 최종학 교수의 숫자로 경영하라 (최종학 저) * 어제 날씨가 너무 좋길래 오늘 밤에는 꼭 한강에서 자전거를 타야지 결심했건만 밤새 비가 계속 내리는군요. * 책 제목에 나온대로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회계전공 최종학 교수 저 * 피터 드러커의 명언인 "측정되지 않는 것은 관리되지 않는다" 와 잘 어울리는 책이다. 말 뿐이 아닌 숫자!!! * 비즈니스의 언어라고 하는 회계학을 응용하여 여러 경영 사례를 분석한 책이다. 2009년 근방에 나온 책이라 요즘 읽기에는 오래된 사례들이 언급되어 있기는 하다. * 회계가 경영에 뭐가 중요하겠어... 단순히 그냥 회사 경영성과와 재무상태를 기록하고 정리하는 단순하고 기계적인 분야 아니야? 라고 생각했던 사람이 읽으면 꽤 유익한 책이다. 회계파트에서 만들어내는 재무.. 2015. 4. 2. 지금 당장 이 불황을 끝내라! (폴 크루그먼 저) 지금 당장 이 불황을 끝내라! (폴 크루그먼 저) * 기온은 자전거 타기에 딱 좋지만 황사와 미세먼지로 하늘이 뿌연 관계로 책이나 읽었다. * 점점 감수성이 메말라가는 듯하여 이제 이런 재미난(-.-) 경제학 관련 도서 그만 사고 다시 소설을 좀 읽어야겠다. * 노벨경제학상 수상자 폴 크루그먼 프린스턴대 교수의 저서. *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미국과 유럽의 저성장과 불황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는 책이다. * 대부분의 금융위기 관련 책들은 (경제학자들이 늘 그러하듯) 원인들만 수 없이 제시하는데 반해 이 책은 원인보다는 해결책에 중점을 맞추어 쓰여져 있다. * 물론 세상 모든 일이 그러하 듯 제시되어 있는 해결책은 간단하다. * 요약을 하자면 저금리 기조 유지를 통한 화폐정책은 더 이상 금.. 2015. 3. 27. 야성적 충동 (조지 애커로프, 로버트 쉴러 공저) 야성적 충동 (조지 애커로프, 로버트 쉴러 공저) * 역시나 불타는 금요일에는 책이지 말입니다. 오늘 날씨가 좋았다는데 아직까지는 저는 계속 춥네요. *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UC 버클리 경제학과 조지 애커로프 교수와 예일대 경제학/경영대학원 재무학과 교수인 로버트 쉴러 교수의 공저 * 제목이 animal spirits 이라니... 뭔가 섹시해보이긴 하나 '인간의 비이성적 심리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부제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행동경제학(behavioral economics) 분야의 대가인 두 교수가 여러 경제 현안들을 인간의 야성적 충동에 의해 풀어내고 있다. * 인간의 여러 특성 중 자신감, 공정성, 부패와 악의, 화폐 착각(명목금액에 대한 집착), 이야기(스토리 텔링에 약한 인간) 라는 5가지.. 2015. 3. 27. 비이성적 과열 (로버트 쉴러 저) 비이성적 과열 (로버트 쉴러 저) * 기분이 울적하여 올해 들어 처음으로 혼자 한잔 걸치고.... 독서했습니다. * 틈틈히 읽은 탓도 있으나 다 읽는데 1주일이나 걸렸습니다. 정말 번역서는 누가 번역을 했나가 정말 중요한 것 같습니다. 번역되어 있는 한글이 무슨 말인지 이해안되는 부분이 꽤 많아 애를 먹었습니다. 서울대 경제학과 - 미국 메사추세츠 대학 경제학과 박사 - 일본 모 대학 교수.. 하시고 있는 분이 번역을 했는데 아마 일본에 사신지 오래되어서 한글을 많이 잃어버리신 듯도 합니다.^^; * 2013년 노벨경제학상 수상자, 예일대 경제학과/경영대학원 재무학과 교수인 로버트 쉴러의 저서 * 자본시장에 관찰되는 투기적 버블 현상에 대한 진단과 해결책을 행동 경제학과 심리학 등을 이용하여 분석/제시하.. 2015. 3. 11. 이전 1 ··· 11 12 13 14 15 16 17 ··· 2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