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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스페인 바르셀로나 01 (Sagrada Familia) 바르셀로나의 가장 큰 관광명소인 Sagrada Familia 로 출발합니다.정말 기대됩니다.외계인 같은 가우디는 어떤 건물을 만들었을지...커다랗고 귀여운 거리의 쓰레기통을 지나걷고 또 걸어서지하철로 향합니다. 2010. 8. 2.
스페인 학회 준비 이제 이번주 일요일 오후 2시 비행기로 떠나게 되는 스페인 학회 준비를 어느 정도 완성해 가고 있다. 도서관에서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대한 책도 도서관에서 6권 빌려 대충 읽어 봤고 여기저기 가서 볼만한 장소도 선정해 두었고 지하철 노선도 꼼꼼히 점검했다. 근데 왜 이리 맘이 불안한지... 꼭 해외 여행 할때마다 뭔가를 놓치게 되는데 이번에는 뭘 깜빡하게 될른지... 1. conference 준비 우선 가장 중요한 일인 스페인 학회에서 발표할 논문의 ppt를 만들고 presentation manuscript를 다 만들었고 어제 밤과 오늘 오후에 한번은 외웠다. 같은 session에서 내가 토론해야 할 논문을 읽고 토론 자료 ppt와 presentation manuscript를 다 만들었고 오늘 오후에 또 .. 2010. 6. 22.
노리플라이 / 메이트 / 페퍼톤스 공연 사진과 후기 토요일 오후 전날 먹은 술로 무척 괴로운 몸을 이끌고 마포에 있는 공연장에 갔다. 내가 사는 충정로역에서 아현을 지나 이대입구역에서 내린 후 한 10여분 정도 느린 걸음으로 걸으면 나오는 공연장. 건물 외벽에 붙어 있는 그들의 사진을 보고 아.. 이게 공연장이구나.. 하고 알았지 아니었음 엇 이거 마포구청인가.. 할 정도로 공연장의 외부는 별로였다. 인터넷 예매 표를 바꾼 후 내 자리에 앉았다. 앞에서 한 10번째 그리고 공연장에 딱 가운데 자리. 노래하는 사람들의 침이 튀거나 뮤지션들의 모공이 보일 정도로 가깝지도 않으면서 적당히 그들의 공연에 몰입할 수 있는 자리였다. 말 그래도 환상의 자리...... 라고 생각하였으나 내 왼쪽엔 커플 + 오른쪽엔 커플 + 전방 5M 전부 여자 + 후방 5M 전부 여.. 2010. 4. 13.
그리스 크레타섬/아테네 05 (고고학 박물관) 푹자고 일어나서 이제 한국으로 갈 날이 도래하였다.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그리스 고고학 박물관이 문을 열기도 전에 기다리다가 첫번째 관람객으로 입장하였다.오후에 있는 비행기 시간을 맞추기 위해 어쩔 수 없는 조치였다.아래부터는 박물관의 주요 관람품들의 사진이다. 원래는 훨씬 더 많은 사진이 있는데 그냥 몇개만 맛 배기로..어찌나 섬세한지... 이게 정말 고대의 조각상들이란 말인가.. 할 정도로 놀라웠다. 그리고 여권을 들고 난 가족이 있고 친구가 있고 직장이 있고 한국말이 있는 서울로 향했다. 물론 이번에도 20여 시간의 시간이 걸려서 말이다. 2009. 9. 2.
그리스 크레타섬/아테네 04 (아테네 아크로폴리스) 이제 다음날 전 그리스의 수도인 아테네에서 하루밤을 보내기 위해 공항으로 향합니다.나름 홀로 보내느라 정들었던 방 키를 반납하고 공항으로 향합니다. 아주 아주 긴 기다림 끝에 비행기를 타고 아테네 공항으로 가는데 시내 또는 지하철로 갈 수 있는 버스를 타는게 너무 어렵습니다.유럽의 택시는 너무 비싸서 탈수도 없고... 제가 묵었던 아테네 시내 거의 한가운데에 있던 호텔입니다. 말만 호텔이지... 음 아주 아주 허름한 여관 정도라 생각됩니다.그래도 그냥 싼맛에 묵었습니다.짐을 내려 놓고... 아크로폴리스로 뛰어갔습니다.배도 고프고 목도 마르고... 허기를 해결하고자 그리스 '롯데리아'쯤 되는 곳에 가서 점심/저녁을 해결했다.역시나 가난한 여행객이기에.....^^;저 멀리 아크로폴리스가 보이기 시작한다.폐장.. 2009. 8. 30.
그리스 크레타섬/아테네 03 (크레타 해변/지중해) 3번째 날에는 진짜 학회에서 발표/토론을 했다.모두 영어로 진행해야 하는 것이기에 오래토록 연습했고 뭐 그런데로 외국인들이 고개를 끄덕인걸 보면 알아들은 듯은 했다.스트레스를 털어버리고 호텔 주위에 길거리로 향했다... 이상하리만치 조용한 거리 이제 크레타섬도 떠난다.해변에 나가서 해가 지는 걸 구경했다.그리스 학회에서는 로밍을 안해간 관계로 한국어가 참 그리웠다. 전화가 너무도 하고 싶었다. 물론 망설이다가 안했지만....혼자서... 내내 바닷물에 몸을 적시다가 파라솔 밑에서 깜빡 잠이 들었다가 깼더니 해가 지고 있었다.아버지와 아들 같으나 사실은 아버지와 딸이었다.저 태양을 보며 둘은 무슨 생각을 한걸까... 저리 뛰어놀고 있는 아버지와 딸을 보니 도아가 너무 그리웠다.지중해의 달도 별수 없이 한국이.. 2009. 8. 27.
그리스 크레타섬/아테네 02 (카잔차키스의 무덤, 키니아) 둘째날에는 학회에서 크레타 섬 관광을 시켜줬다.하루에 전부 관광할 수는 없는 곳이었지만 그 중에서 '그리스인 조르바' 작가이며 노벨 문학상에 두번이나 후보에 올랐으나 수상은 하지 못한 니코스 카잔차키스의 무덤과 시골 마을의 느낌을 그대로 간직한 키니아 라는 곳을 돌게 해주었다. 크레타 섬의 해변... 정말 예술이지? 나름 나와 단짝으로 함께 돌아다니던 중국 출신의 뉴질랜드 Auckland University 교수가 니코스 카잔차키스와 그의 아버지 무덤에서 찍어준 사진. 무덤이 굉장히 높은 곳에 자리잡고 있는데 거기서 찍은 크레타 섬 마을 풍경이게 무얼 형상화하는지는 전혀 알 수 없으나 어쨌든 거기 있었던 동상기념관 그리고 잘 가꾸어진 예쁜 나무들지중해의 햇살 아래에서 잘도 자라고 있었다.그의 무덤. 인생.. 2009. 8. 18.
그리스 크레타섬/아테네 01 (크레타섬 해변) 다녀온 지가 언제인데 이제서야 사진을 올린다. 그것도 새벽 2시에... 요즘 방학 말미에 꽤 바쁜 편인데 이 시간에 이러고 있다. 모레면 일본에도 가야하는데 말이다. 서울부터 아주 긴 비행을 한 후 독일 프랑크푸르트 공항에 내렸다.역시나 독일 답게 벤츠가 공항에 보인다. 프랑크 푸르트 공항은 위치상 유럽 여기저기를 가기 위한 중간 지점 역할을 한다.유럽인 들은 참으로 담배를 많이 피워댔는데 저렇게 공항에도 군데 군데 흡연실이 아주 많았다.한대 피우고 싶게 말이다. 물론 잘 참았지만 말이다.역시나 유럽 답게 아저씨들이 참 멋지게 입고 다닌다.거기서 끝났으면 좋으련만 독일에서 다시 4시간 정도의 비행 끝에 그리스 아테네 공항에 도착하였다.근데 여기가 끝은 아니고 4번째 줄에 있는 Iraklion 공항까지 다.. 2009. 8. 18.
캄보디아 3탄 라오스에서... 새벽에 탁발(?)행사도 찍고 거기에 있던 아이들도... 참 자연이 아름답던 곳이었다. 2008. 3.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