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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urney70

2013 영국 레딩/런던 학회 04 드디어 런던아이를 타보기 위해 강을 건넜습니다. 예상보다는 훨~~~~씬 크더군요. 에버랜드에도 있는 걸 굳이 여기서 타야하나... 싶었지만 그래도 런던이니... 언제 다시 올지도 모르고ㅎㅎ 런던 아이 타려면 줄도 길게 서야하고 또 마침 배도 너무 고파서 언제나 저의 해외에서의 주식인 맥도널드에 왔습니다. 진짜 뭔가 다른 대책을 마련하던가 해야할텐데요. 다 먹고 살자고 하는 짓인데 말이지요. 햄버거 든든하게 먹고 런던 아이 바로 밑에 왔습니다. 현대 미술 작품 같기도 하더라구요. 드디어 런던아이의 캡슐을 타고 위로 올라가기 시작합니다. 역시나 유럽 여느 도시 처럼 공원이 바로 옆에 있습니다. 빅벤과 함께 영국의 국회의사당이 한눈에 들어오네요. 런던의 상징물 답지요? 여긴 그 반대쪽 런던.. 캡슐은 이런 형.. 2013. 12. 22.
2013 영국 레딩/런던 학회 03 여긴 다이에나 비와 찰스 황태자가 결혼했던 세인트 폴 대성당입니다. 슬픈 스토리가 있었던 결혼식이어서 인지 괜히 건물도 슬프게 느껴지더군요. 저도 슬픔을 못이겨 흐느낀 탓에 사진도 좀 흔들렸네요. ;; 세인트 폴 대성당 앞에는 밀레니엄 브릿지가 있습니다. 도보로 건널수 있는 다리이고 아주~~~ 현대적인 디자인으로 제작되어 있습니다. 그냥 다리를 찍은거지 저 여자분들을 찍은 건 아닙니다. 아마 저분들은 한국 분들이었던 걸로 기억납니다. 물론 말을 걸거나 한건 절대 아닙니다. 한참 더 가면 다리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반대편에서 보면 현대적인 밀레니엄 브릿지와 고풍스러운 세인트폴 대성당이 저렇게 조화를 이룹니다. 고전과 현대가 만나는 도시...그게 런던인 것 같습니다. 전 이날 좀 괜실히 우울해져서 계속 권순.. 2013. 12. 19.
2013 영국 레딩/런던 학회 02 드디어 영국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빅벤에 왔습니다. 생각보다 훨씬 노랗고 훨씬 금빛 느낌이 완연하고 관광객이 정말 무지 많더구요. 저도 그 중에 하나 였지만요. 영국의 멋진 하늘과 꽤 근사하게 잘 어울렸습니다. 정말 영국이 늘 비가오고 우중중한 날씨가 맞는건가요? 어찌나 날씨가 좋던지... 빅벤의 대각선 건너편에는 런던 하면 떠오르는 또하나의 명물 런던아이가 있었습니다. 저게 어떻게 저기에 있지... 하다가도 계속 보니 익숙해 집니다. 역시 익숙해지는 게 중요합니다. 사람도 장소도... 물론 다음날에 결국 저 위에 올라갔었습니다. 여러 커플들 사진 찍어주면서 말이지요. 가로로 보니 더 근사하 것도 같지요? 런던의 템즈 강은 파리의 세느강보다는 훨씬 크고 넓었으나 물이 저렇듯 거의 꾸정물입니다. 그래서 .. 2013. 12. 17.
2013 영국 레딩/런던 학회 01 올해 여름 다녀왔던 영국 레딩/런던 학회를 좀 정리해 보려고 합니다. 참고로 전 지금 서울에 있고 이 사진들은 지난 여름에 레딩과 런던에서 찍은 사진들입니다. 어김없이 인천 공항에서 심심한 틈을 타 류현진의 메이저리그 경기를 관람 중입니다. 5회 1사 만루의 위기를 맞은 류뚱의 표정입니다. 저도 참 조마조마 했는데.. 저날 경기 결과가 어찌되었는지는 확인하지 못하고 비행기를 타야만 했습니다. 드디어 긴 여행 끝에 영국 Heathrow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영국... 날씨만 좋던데요? 일단 학회가 열리는 장소는 런던이 아니라 레딩이라는 곳이기에 공항에서 레딩으로 가는 직행 버스가 있는 터미널로 향하느라 공항철도를 타러 왔습니다. 뭔가 런던 느낌이 좀 나지요? 네... 런던을 뒤로 하고 전 레딩으로 가는 버.. 2013. 12. 15.
2013 프랑스 파리 학회 04 프랑스 그루노블 이제 Q형이 있는 그루노블로 가기 위해 후배들이 함께 기거하는 방에 잠시 왔습니다. 그루노블은 우리나라로 치면 대전과 비슷한 느낌의 도시로 교육 중심 도시라고 할수 있습니다. 현재 저희 밴드에서 기타와 정신적 지주를 담당하던 형님이 이민가서 살고 계십니다. 슈로이더 전자 기획팀에서 근무하고 계시는데 소식이 너무 궁금하여 우리들은 이제 출발합니다. 저도 이메일 좀 잠깐 체크하고 그를 보기 위해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었지요. 그루노블을 가기 위해 리옹역으로 향합니다. 기차역도 참... 고풍스럽네요. 리옹 역 안의 풍경입니다. 떼제베 그루노블행 12번 칸. 막 떨립니다. 빠르게 지나가는 파리의 풍경. 이제 파리도 안녕이네요. 아직 못 가본곳이 더 많은데 말이지요. 역시나 우린 형님네 도착하자마자 술로 달리기 .. 2013. 9. 21.
2013 프랑스 파리 학회 03 노틀담 대성당, 퐁피두 미술관, 오르세 미술관 그리고 음식 사진들 이번 프랑스 학회에서는 제 얼굴을 보겠다며 프랑스 파리까지 날아온....은 아니고 유럽 여행 중인 후배 부부와 여름 휴가 차 온 밴드 후배들과 나머지 일정을 같이 하게 되었습니다. 첫 모임의 장소는 노틀담 대성당입니다. 아주 섬세한 건물이더군요. 정말 참 예쁘더군요. 건축물에 있는 조각상 하나하나가 예술이었습니다. 멀리서 본 대성당의 모습은 이렇습니다. 조금 더 자세히 보고자 정문으로 들어갑니다. 정문에는 이런 아름다운 조각상들로 장식되어 있습니다. 실내는 성당 답게 홀리한 분위기와 아름다운 스테인드 글라스로 가득했습니다. 성당 내부에는 마리아와 예수님의 상이 있구요. 노틀담 대성당을 나와 퐁피두 미술관을 가기 위해 가던 중 보이던 아름다운 호텔... 이 아니고 프랑스에서는 호텔이 정확히 무슨 뜻인지 알.. 2013. 9. 21.
2013 프랑스 파리 학회 02 개선문, 샹제리제 거리, 에펠탑 어느 화창한 날 파리의 상징 중 하나인 개선문에 갔습니다. 사진에서 보던 것 보다 훨씬 크고 웅장하더군요. 도심 로터리 한가운데에 자리잡고 있어서 저렇게 늘 주위에 차들이 보입니다. 큰 교통가 사고가 나서 개선문이 무너지는 건 아닌지 좀 걱정이 되던데... 뭐 쓸데없는 걱정이지요 뭐. 한발자욱 멀리서 봐도 역시나 참 멋집니다. 저 개선문 꼭대기에서 바라보는 파리 시내 구경이 근사하다고 하던데... 그냥 줄이 길어서 포기했습니다. 근데 다음에 가봤더니 줄이 더 길더군요. 그냥 이날 갈걸 하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역시 생각날때 질러야 합니다. 개선문을 아래에서 올려다 보면 대충 이렇습니다. 개선문 바로 앞이 역시나 그 유명한 샹제리제 거리입니다. 뭐 아름다운 거리라기 보다는 그냥 명품샵들이 죽 늘어선 곳.. 2013. 9. 21.
2013 프랑스 파리 학회 01 출발 그리고 르부르 박물관 항상 아무것도 먹지 않고 나오기에 공항에 와서 꼭 이렇게 먹습니다. 저의 평소 성격 답게 이렇듯 색깔을 고려하여 음식을 배치하는건.... 아니고 사진 한장 찍으려고 이렇게 한번 먹어 봤습니다. 그 다음 접시부터는... 음.. 말도 마세요. 아무튼 이런 호사를 부릴 수 있는 날도 얼마 남지 않았지만요. 비행기 안에서는 학회 발표 준비랑 토론 준비 등등을 급박하게 했습니다. 제 옆자리에 앉으신 일본 아가씨들은 제가 무척 열심히 사는 인간이라고 착각을 했을 게 분명합니다. 게으름 피우다가 급 학회 준비하는건데 말이지요. 드디어... 파리 도착했습니다. 역시나 시내 이동은 저렴한 기차로다가.. 파리로 향하는 기차 플랫폼에는 이런 커플이 보이더군요. 저 정도 느낌의 형들이 파리에는 참 많더군요. 눈을 지그시 감은.. 2013. 9. 17.
2013 일본 미야자키/가고시마 워크샵 #4 이번 일본 워크샵의 마지막 구경은 바로 헤이와다이 공원입니다. 이 공원에는 역시나 일본 역사와 아이러니하게도 아시아 전역에서 온 돌로 만든 평화의 탑이 있습니다. 평화의 탑은 아래 사진 속의 4가지 상징물이 지키고 있습니다. 각각의 의미가 있었는데 아래 한자를 잘 읽어보시면 답이 있으실 것 입니다. 역시나 오래된 공원 답게 벤치도 참 고풍스럽네요. 앉아 봤는데... 진짜 뭔가 으스스하면서 일본의 격동의 역사가 느껴지지... 는 않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일행들의 쇼핑을 위해 우리나라 이마트와 비슷한 느낌의 에이온 이라는 쇼핑몰로 향했습니다. 역시나 전 음악을 제일 좋아하므로 악기상점에서 한참이나 있었습니다. 일렉기타, 베이스부터 첼로 플룻까지 정말 다양한 악기가 있더군요. 가게에 있는 피아노에 앉아서 유재하.. 2013. 5. 22.